자료실

각계 인사 1000여명 "촛불정신 이을 국민운동체 결성해야"

by 관리자 posted Feb 24,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각계 인사 1000여명 "촛불정신 이을 국민운동체 결성해야"

 

진보성향 인사들, 민주 평화 정의사회를 위한 제안서 발표
신경림 시인, 강만길 교수, 정지영 영화감독, 김중배 전 MBC 사장 등
"결선투표제 도입하고 선거 참여 연령 낮춰야"

 

170110_뉴시스.jpg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학계·문화계·언론계·종교계 등 각계 각층의 진보성향 인사 1000여명이 촛불집회 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서 국민들이 직접 국민운동체를 결성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18일 서울 정동 프린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민주 평화 정의사회를 위한 우리의 제안'이라는 제목의 제안서를 발표했다.

김종철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김중배 전 MBC 사장, 신경림 시인,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신인령 전 이화여대 총장, 정지영 영화감독, 안재웅 목사, 안충석 신부 등 1000여명이 제안서에 서명했다.

이들은 "촛불 시위를 주관해온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이 박근혜 탄핵과 축출투쟁을 범국민적인 운동으로 확장하고 조직화함으로써 탄핵 과제를 혁명적 차원으로 승화 발전시켰다"면서도 "그러나 앞으로 벌어질 대선 등의 긴박하고 급변하는 정세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할 추진 주체를 조직해 운동을 주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도 정치권에서 벌어지는 논란들이 국민들의 촛불 민심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많다"며 "이러한 시대적 과제를 극복하고 민주 정의 평화 평등의 촛불시민 명예혁명을 완수하기 위해 국민들이 직접 시대적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국민운동체'를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촛불시민혁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사드배치, 한일 위안부합의, 국정교과서 문제, 예술계 블랙리스트 등 여러 분야의 국정농단과 탄압에 대한 조사와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법을 개정해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고 선거 참여 연령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선거제도를 비례대표 강화의 독일식 연동제로 개혁해서 보수독점정치를 끝내야 한다. 선거관리위원회조차 국회의원 선거에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비례대표 확대를 주장했다"면서 "하지만 보수정당들이 야합해서 지난 총선에서 오히려 비례대표를 축소했다. 이제는 유권자의 진정한 민의가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선거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향후 청년 학생들까지 망라한 각계각층의 의사를 모아 1만명 이상의 선언을 발표할 계획이다.

lje@newsis.com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