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문>11.3 한반도 평화 번영 통일 염원 촛불문화제-이창복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

by 주권자전국회의 posted Nov 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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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한반도 평화·번영·통일 염원 촛불문화제 연설문…1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이창복 상임대표의장-

 

지난 11월3일(토) 오후 5시 세종로공원에서는 한반도 평화, 번영, 통일 염원 촛불문화제가 1000여 명의 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되었습니다. 이 날 문화제에서 이창복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은 “역사상 첫 서울정상회담에서 평화와 통일의 더 큰 진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습니다.

 

 

서울 정상회담 환영!

미국의 남북관계 방해 중단 촉구!

대북제재 중단, 종전선언 실현!

 

 이창복 사진.jpg

 

 

<연설문>

반갑습니다. 시민여러분.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이창복 상임대표의장입니다.

 

올해 한반도의 시계가 수십 배 빨라졌습니다.

예전 같으면 몇 년에 한 번 열릴 남북정상회담이 올해에만 벌써 세 번 열렸고, 훌륭한 결실들이 탄생했습니다. 남북 합의를 실현하기 위한 당국자간 회담도 수시로 열리고 있으며, 개성에 연락사무소도 설치되어 남북이 매일 만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지난 1일부터는 군사분계선에서 모든 적대적 군사행동이 중지되었습니다. GP들이 철수되기 시작했고, 위협 비행이나 사격도 중지되었으며, 해안가의 포대들에는 모두 덮개를 씌웠습니다. 수십 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던 군사분계선 일대에 평화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일입니다. 한반도에서 앞으로 더 이상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던 양 정상의 약속이 이렇게 현실로 되고 있습니다. 민족자주와 자존을 지키고, 그 누가 방해해도 우리의 미래를 스스로 밀고 가겠다는 굳은 결심이 있다면 이렇게 큰 성과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됩니다.

 

그러나 남북관계를 가로막는 여전한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북의 선도적 비핵화 조치에 상응하여 관계정상화와 평화조치를 취해야 할 미국은 종전선언과 대북 제재 해제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습니다. 오히려 제재 강화에 협조하라면서 남북간 협력사업들을 가로막아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비건 국무부 특별대표가 방문해 대북제재와 남북협력을 다룬다며 한미간 워킹그룹까지 설치하고 간 것은 공개적이고 노골적인 압박입니다.

북미간 2차 정상회담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주된 요인이 미국측의 무성의하고 소극적인 태도에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미국은 지금이라도 종전선언과 대북제재 중단 등의 상응 조치를 취해야 하며, 남북협력에 대한 방해를 중단해야 합니다.

 

이럴 때 일수록 남과 북의 단합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한반도의 당사자로서 우리는 평화와 화해협력, 통일을 향한 대책들을 만들고 추진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 누구도 방해할 수 없는 신성한 권리입니다.

남과 북 양 정상이 맺은 판문점 선언, 평양공동선언의 합의들을 충실히 실현해 나갑시다. 철도와 도로를 보란 듯이 연결하고, 각계각층 다방면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빠르게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 5·24조치를 해제하고 유엔안보리 제재를 하나씩 해제시키면서 본격적인 남북협력의 길, 평화와 통일의 길을 의연히 걸어갑시다. 미국과 적폐세력들이 방해하고 나서도, 그래서 그 길이 때로는 험난할지라도 그것만이 주권과 평화, 통일, 번영을 실현할 유일한 길입니다.

 

다음 정상회담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분단 사상 북측의 지도자가 남쪽으로 내려오는 첫 회담입니다. 지난 평양정상회담에서 보여준 북측 동포들의 뜨거운 환영 열기 못지 않게 평화와 번영, 통일을 향한 한마음을 보여줘야 하겠습니다. 역사상 첫 서울정상회담에서 평화와 통일의 더 큰 진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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