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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저지를 위한 한국 4대 종단과 촛불시민 단체 대표단의 미국 방문 보고서

by 6월민주항쟁 posted Apr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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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저지를 위한 한국 4대 종단과 촛불시민 단체 대표단의

미 국 방 문 보 고 서

( 2017년 4월 4일 - 4월 9일 )

 

 

무책임을 넘어서 매판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황교안 대행의 행정부를 질타하며, 대선이라는 정치적 행사를 앞두고 사드배치에 관하여 무기력하고 기회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정치권을 대신하여, 한국 내의 4대종단과 촛불시민혁명을 이끌어낸 시민단체들은 4월 6-7일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행여나 민족의 역사적 진로가 이들 강대국의 놀음에 희생당하고 지난 민족상잔의 고통에 더하여 다시 한반도에 전쟁의 위기가 고조될 것을 우려하여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 긴박하게 미국에 방문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유첨의 명단에 있는 다섯의 인사는 급박한 일정상 방문의 계획을 사전에 확인하지도 못한 채,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각오로 미국 방문길에 올라 평화를 사랑하는 미국 조야에 한국 국민들은 적법하고 합리적인 절차와 동의가 없는 사드의 한국 배치를 결단코 반대한다는 입장을 천명하고, 이러한 결의를 미국 내의 행정부, 연방의회 및 시민단체 등에 공식서한으로 전달하며,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현지교민들을 격려하여 뜻을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노력을 다하였다.

 

 

4월 4일(화) 저녁 워싱턴 현지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필두로 5일(수)에는 백악관, 링컨 기념관, 연방의회 등 장소에서 수십 명의 현지 교포들과 함께 사드배치 철회를 주장하는 시위와 현장연설을 하였고, 워싱턴 거주 한국전문가들과 수 차례 면담과 토론의 자리를 마련했고, 저녁에는 교포들과 핏줄을 나눈 동포로서 정겹고 격이 없는 시간을 가졌다.

 

 

 

6일(목)에는 기상 악천후로 워싱턴 델러스 공항에서 8시간 이상 발이 묶여 부득이 당일 저녁에 계획하였던 뉴욕주재 기자단 간담회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으나, 7일(금)에는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엔본부 앞 시위를 포함하여, 본부건물 건너에 위치한 Church Center에서 제공한 회의실에서 점심을 겸하여 유엔 정치국 아시아 담당자들을 포함하여, 에큐메니칼 운동의 종교조직 책임자들, 인권 및 반전평화운동 활동가 등 십 수 명과 세 번에 걸쳐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상황과 배경을 설명하며, 진지하고 우호적인 면담과 의견교환 그리고 우리의 활동에 대한 지지요청이 이루어졌다. 이후 뉴욕 대학 구내에 설치된 초중생들의 세월호 특별그림전에 잠시 함께하여 격려의 연설을 하였으며, 현지 교포언론과 저녁을 겸한 40분간의 팝캐스트 방송도 즉석에서 이루어졌다.

 

 

8일(토) 저녁에는 뉴욕 Bayside 소재 동포단체의 사무실에서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사드저지활동에 대한 소개에 이어 활발한 질의와 토론이 이루어졌고, 귀국을 아쉬워하는 만찬의 자리가 있었고 일요일인 9일 뉴욕 케네디 공항을 통하여 귀국길에 올랐다. 구체적인 활동의 기록은 유첨의 자료에 시간대 별로 기재되어 있다.

 

 

비록 3-4일의 짧은 여정이었으나, 단호한 입장을 담은 공식서한들을 백악관에는 미주동포협회의 이름으로 공식 접수하였고, 연방의회 지도자들에게는 십수 년 정책보좌관 출신의 맨스필드 재단 소장 Mr. Jannuzi가 전달해주도록 확약하였으며, 유엔 사무총장에게는 정치국 실무자들이 전달할 것이고, 별도로 수십 통의 서한을 유엔 관련단체와 시민기구에 배포하였다.

 

 

 

강대국 미국의 외교와 군사정책이 결정되는 워싱턴에서 체류 내 함께해준 East Asia의 Mr. S. Costello, 위에 언급한 Mr. Jannuzi, 전화로 연결된 반전평화운동의 상징인물 Worldbeyondwar.org의 Mr. D. Swanson, 파리 출장으로 못 만난 IPS의 Mr. J. Peffer 등 친한파 인사들을 파악하고 향후 네트워크의 가능성을 연 것이 보람이라고 볼 수 있으며, 유엔 정치국 실무자들에게 사드 또는 한반도문제에 대한 유엔 특별대사의 파견 요청논의도 매우 소중한 성과이며, 유엔 산하기구와 에큐메니칼 운동단체와 함께한 시간들도 매우 유효했던 것으로 평가한다.

 

 

방문기간 줄곧 시간대별로 기사를 보내준 현지 언론사와 한국 언론의 주재기자들의 노력으로 미주 교포사회에 방문단의 사드저지 활동이 소상히 알려진 것도 고마운 일이다. 현지 시위현장과 Church Center 면담에 함께한 정토회 여러분들과 콜럼비아 대학에서 활동하시는 원불교 박도현 교무님, 유니온 신학대학의 정현경 교수님께도 감사를 표한다.

 

 

다만 아쉬운 것은 미국 현지의 유력 언론들과 인터뷰를 성사시키지 못한 점이다. 미중 정상회담이라는 정치적 비중이 큰 기사거리와 시리아폭격이라는 토픽감 탓도 있지만, 아직 미국 내에 한국계의 영향력 있는 비공식 라인과 단체가 형성되어 있지 못한 점을 뼈저리게 체험한 방문이기도 했다. 차기정부에서는 정부와 외교의 공식적인 라인에 더하여 미국 정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문가, 활동가 그리고 교포조직이 함께 결합된 소프트라인, 가칭 Korean society의 신속한 재건이 매우 중요한 과제상황이 된 셈이다.

 

 

 

방미기간 워싱턴에서 줄곧 함께한 Mr. Costello, 미주교포협회의 서혁교 부회장, 희망연대의 이재수 회장, 뉴욕의 민권센타 문유성 국장과 박성윤 교포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Church Center의 모임을 적극적으로 주선한 안재웅 목사님의 제자 Rev. Dr. Libertor Bautisa의 슬로건으로 보고서를 마감하고자 한다.

 

 

“We need power of love, not preemptive attack of weapons in Korea "

 

 

2017 April 12,

방문단을 대신하여 이래경이 작성함.

사드저지 방미단 명단

 

 

 

 

-이삼열 2017민주평화포럼 상임공동대표 (전 한국 유네스코 사무총장)

Lee, Samyeol(Samuel), executive representative of 2017 Democracy & Peace Forum

(former general secretary of UNESCO Korea.)

 

 

-이부영 동아시아 평화회의 운영위원장 (전 열린우리당 의장)*

Lee, Buyoung, Executive director of East Asia peace conference

(former chairman of Democratic Party)

 

 

-안재웅 목사, 전 YMCA 이사장.

Ahn, Jaewoong, Rev. Member of Executive Committee of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NCCK)

and Chair of the Board of Trustees at the National Council of YMCAs of Korea(former chairman)

 

 

 

-안충석 신부, 정의구현사제단 고문.

Ahn, Chungsuk, Catholic Father, advisor of Father’s association for Justice realization.

 

 

-이래경 다른백년 이사장,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

Lee, Raekyung, chairperson of TheTomorrow

 

 

-구찬회, 평화어머니회 자문위원

Ku, Chanhoe, Advisor of Peace Mother's Association

 

 

 

(*비자 발급 문제로 출국 못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