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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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9월 평양공동선언을 환영하고 또 환영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9월 18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했다.

 

평양 시민들은 평양 순안공항에서 백화원초대소, 능라도 5·1경기장까지 이어진 길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이것은 평화와 번영, 통일의 길을 함께 걸어갈 남녘 겨레에게 보내는 찬사와 격려이기도 하다.

 

“조선반도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우리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발언이 대변하듯, 제 3차 남북정상회담은 판문점회담으로 열린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향한 8천만 겨레의 속도가 드팀없이 더욱 빨라질 것을 전 세계에 선언한 역사적 사건이다.

 

 

두 정상은 그 빠른 발걸음으로 8천만 겨레에게 판문점선언에 이어 또다시 큰 선물을 안겼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9월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하고 “판문점 선언을 철저히 이행하여 남북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진전”시켜 나가기로 천명,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합의했다.

 

 

주목할 것은 9월 평양공동선언은 1항에서 한반도 전 지역에서 실질적인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근본적인 적대관계를 해소하기로 했다. 이는 평양공동선언이 70년간의 전쟁 공포에서 온 겨레를 해방시킨 실질적, 실천적 선언임을 보여준다.

 

 

물론 이를 반기지 않는 이도 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9월 평양공동선언을 “속 빈 강정”이라느니 “군사적 합의도 절대 수용할 수 없으며 그에 상응하는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겠다느니 하며 두 주먹을 떨었다. 그러나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이 만든 역사의 대하는 앞으로 전진할 뿐 후퇴하지 않을 것이다.

 

 

평양공동선언은 시작이다. 이제 행동할 때이다.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은 판문점선언을 후퇴시키는 망언을 내뱉는 대신 판문점선언 국회비준에 하루속히 동의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정부도 한반도의 전쟁위험을 없애기로 약속한 평양공동선언의 정신에 따라 사드 배치를 철회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평양 시민들 앞에서 역사적인 연설을 하였다. 문 대통령은 평양 시민들을 향해 “하나가 되기 위한 평화의 큰 걸음”을 걷자고 손을 내밀고 “8천만 겨레의 손을 굳게 잡고 새로운 조국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그 누구의 손도 아닌 8천만 겨레의 손을 잡고 통일의 큰 걸음을 걷기로 확약한 9월 평양공동선언을 진심으로 열렬히 환영하고 또 환영한다.

판문점 선언으로 열린 새 시대가 9월 평양공동선언으로 평화의 대로를 맞이했다. 이제 8천만 온 겨레가 민족의 새 시대를 꽃피울 평화와 번영의 대로로 내달려 나가자.

 

 

2018년 9월 20일

주권자전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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